한국에서는 한번도 안가봤던 이케아를 미국에서 많이갔다.
미국에서 가구를 살려하니 아는 브랜드는 없고 가구점도 많이 없어서 (있어도 특유의 앤틱한 느낌의 가구 + 비싼느낌)
가성비도 좋고 디자인도 기본적인 것들이 많은 이케아에서 가구를 많이 샀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미트볼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고 아이스크림먹고~
당장 필요한 기본적인 그릇들 (밥그릇2, 국그릇2), 커트러리, 채망만 사고
가구들은 마음에 드는 거 찍어 둔 다음에 집에 와서 위치랑 색감 생각해보고 쇼핑리스트에만 저장해뒀다.
두번째 방문 -
침대프레임(NORDLI), 서랍장(MALM), 신발장(TJUSIG) 구입!
- 다리로 되어있는 것보다 더 안정감 있을 거 같아서 구입
- 서랍장도 양옆으로 총 6개 있어서 옷 넣기에 좋을 거 같아서 선택
BUT 조립하다가 진짜 때려칠 뻔 했다....(2틀 걸림) 판자 낄 때 방향 확인해서 잘 조립하세요..
잘못껴서 이빨로 빼고 못 뜯어내고 휴....
- 서랍장이 6개 = 조립해야할 서랍장 6개ㅎ
- 지금은 만족해서 쓰지만 다음에는 완성품 사는걸로!
침대프레임을 사려고 창고가서 수령하는데 너-무 길어서 도저히 차에 들어가지 않아 이케아에서 배송을 신청했다.
그 때는 몰랐는데 배송비가 store에서 직접 신청하는게(최소 $59) online으로 신청하는 것(최대 $39)보다 더 비쌌다.
그래서 TIP!
- 배송은 무게가 아닌 거리기준(store<->home)
- 시간여유가 된다면 온라인주문
- store에서 주문 시 최대한 한번에 다 주문 (무게가 아닌 집까지의 거리로 금액이 달라지므로 시키는 김에 한꺼번에 싸악)
- 온라인 주문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한번에 다 주문
그런데....서랍장을 열심히 조립했는데
나무판자 하나가 모자라는거다...!
우리가 정신없이 펼쳐놓고 해서 없겠지 했는데 진짜 부품 하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미완성인 상태로 두고 사진을 찍어뒀다.
세번째 방문 -
우선 똑같은 서랍장이 하나 더 필요해서 담아두고 결제한 뒤
customer service로 갔다.
ME : 우리 이거 서랍장샀는데 부품하나가 없어! (사진보여주면서)
STAFF: 그럼 영수증 보여줘바
ME : 여기. 우리 저번에 사갔어.
STAFF : 잠깐 기다려봐
STAFF: (다시와서)운전면허증 보여줘바
ME: 운전면허증??? 잠깐만(가지러 갔다옴)
STAFF: (보더니) 응 고마워~
신분을 확인하려한건지 아니면 운전가능여부를 볼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게 면허증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 상품에 이런일이 흔한건지 아니면 사진보고 딱 필요한 부분을 캐취한 건지 계속 기다리라고 하고
1시간이 흘렀다...역시 미국서비스
그러다가 새 상품을 가져오더니 뜯어서 우리한테 없던 그 판자만 꺼내서 줬다.
STAFF: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거 맞니?
ME : 응 맞는거 같아.
STAFF: 그럼 이거 가져가~ 좋은하루 보내~
끝...
부품없으면 사진찍어서 영수증이랑 같이 보여주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운전면허증도 가져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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