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보리차 끓여먹기(feat. Demeyere 드메이어 주전자)

한국에서는

정수기가 있어서

물로 고민(?) 같은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미국에 오니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에는 500ml짜리 36개씩 들은 거 사서 먹었어요.

가격도 싸고(1.5$)정도...? 어쩌피 매주 장을 보러가니깐 샀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무거워지구...귀찮구...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물대란이 시작되서ㅠㅠ

물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브리타 정수기를 우선 구매했어요!

 

브리타 필터가 

물을 잘 걸러준다고는 하지만

매일 마시기에는 뭔가 찝찝해서(지금은 매우 잘먹고 있습니다ㅋㅋㅋㅋ완전편해요) 

보리차를 끓여먹을 겸 주전자를 구입하게 됐어요.

 

 

아마존에서 주전자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오는데

티(tea)용 주전자라 그런지 색깔만 알록달록하고

수증기 나오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주전자 본체?도 스테인리스제품인게 많이 없고

무튼 한국에 있었던

주전자들처럼 튼튼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며칠간 찾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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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스타우브제품 구경하다가 들어간 사이트에

Demeyere라는 브랜드가 눈에 띄어서 보다가

주전자를 보게됐는데!!!!

딱 제가 원하는 한국적인 느낌의 주전자이면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있고

튼튼해보이고 가격도 합리적인 주전자를 발견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쌍둥이칼 헨켈, 스타우브가 같은브랜드에 속해있는 독일브랜드에요.

 

Demeyere 드메이어?라고 읽는 거 같은데

스테인리스제품들이 유명한 거 같더라구요.

 

4.2 quarter짜리 구매했고 이것보다 큰사이즈도 있어요.

공홈에서 확인해보세요~!

 

구매한 상품은 이거인데 지금은 품절이네요ㅠㅠ

 

저는 공홈에서 구매했고

원래가격은 $81.25이고

제가 구매한 가격은 $52 였어요.

사이트에서 전체적으로 20%할인하고 있었고 거기다가 Demeyere브랜드만 자체적으로 20%를 또 했었어요.

 

구매가격

 

 

배송온 거 보시면 박스 안에 설명서랑 주전자만 들어있어요.

 

 

내부랑 외부 보시면 18/10 stainless steel로 만들어졌고 인덕션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써져있어요.

 

 

뚜껑까지 닫았을 때 이런 모양이고 익숙한 외관이죠?ㅎㅎㅎㅎ

독일브랜드인데도 한국에서 많이 보던 주전자 디자인이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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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스테인리스제품은 사용하시기 전에

키친타월에 식용유 묻혀서 싸악 닦아 내야하는 거 아시죠???

 

안쪽 닦았더니...

여러번 닦아도 계속해서 연마제가 묻어나오더라구요ㅠㅠ

안나올 때까지 닦아주고

물 가득받아서 식초 넣고 끓여주고

베이킹소파우더로도 닦아줬어요ㅋㅋㅋㅋ

 

무려 삼중세척을 하고

보리차 끓여먹고 있어요.

 

 

 

저처럼 미국에서 만족할만한 주전자 못찾으셨던 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주전자 언박싱 제 영상에서 보실 수 있으니

놀러와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rIzYqbr6wKKwYmO_wBJw4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