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림살이2 - denby 그릇
결혼하기 전에는 그릇브랜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릇만 엄~~청 찾아봤다.
왜냐면 매일 음식을 하는데 담을 그릇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유명한 브랜드를 위주로 찾아보다가
코렐은 뭔가 올드한 이미지라 패스하고
덴비가 따뜻하면서 오묘한 색감이 이뻐서 덴비로 결정!
나중에 다 사고보니.. 메이시스자체브랜드나
메이시스 내에서 파는 빌보, 미카사, 호텔컬렉션같이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게
더 이뻐보이는 요즘이다...
또 사고 싶지만 지금 있는 그릇과는 안어울리고 우선 비싸서 못사고 있다...
나중에 세일 왕창 때리면 하나씩 구입해 볼 예정이다ㅎㅎ
덴비그릇은 헤리티지 컬렉션으로 유명한데-
헤리티지 컬렉션 안에는 또 4가지 정도 테마로 구분되어 있다.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분위기가 비슷해 다양하게 사도 잘 어울릴 거 같았다.
그래서 여러테마에서 조금씩 섞어서 그릇을 샀다.
Heritage Veranda, Orchard, Paviliion 세 개의 테마를 골고루 샀다.
총 $200불 정도 들었는데 세일도 많이 할 뿐더라 구글에서 쿠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인기준으로 이렇게 샀는데 현재까지는 모두 다 잘 사용하고 있다:)
색감도 다 잘어울리고 단점이라면 그릇이 무겁다는점..
그리고 떨어뜨리면 박살이 난다ㅎㅎㅎ 튼튼할 줄 았았는데 그건 또 아닌듯
전체샷으로 보면,
small bowl은 밥그릇 ->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밥그릇크기로 움푹파였다.
cereal bowl은 국그릇 -> 실제로보니 넘 컸다ㅎㅎㅎㅎ국그릇보다는 국밥그릇정도... 손바닥 한뼘크기다.
small plate는 과일접시
medium plate는 파스타나 샐러드, 작은크기의 스테이크
dinner plate는 큰 스테이크나 양많은 파스타
small, medium nesting bowl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앞접시
다른크기의 nesting bowl은 찜요리같이 국물이 약간 있는 음식에 담으면 좋다.
컵도 머그컵으로 넓게 나와서 가끔 시리얼을 먹기에도 좋은 크기이다ㅎㅎ
처음에 살 때는
너무 이뻐보였는데 요새는 색깔들이 좀 질리는 색 같구...
무겁고... 깨끗한 하얀접시 세트도 사고싶다.
그래도 어떤 음식을 담아도 잘 어울리고 따뜻해 보여서
깨지지 않는한 오래 쓸 그릇인거 같다!